만약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서 다양한 국가의 문화, 요리를 즐기고 싶어 한다면 어디를 가장 먼저 떠올릴까?
아마 모두 이태원을 떠올릴 것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되는 이태원의 이미지는 청춘들의 밤문화와 클럽이다. 하지만 이태원은 클럽에서 밤과 술을 즐기는 청춘만의 장소가 아니다.
이태원은 오랜시간 그곳에 살아온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그들이 그린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햇빛이 쨍한 여유로운 주말 이태원을 거닐게된다면 이태원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마치 나처럼.......